
“낚시바늘의 코팅이 프라이팬으로?!”
‘프라이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눌어붙지 않는 코팅력을 떠올리실 텐데요.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논스틱 코팅 프라이팬도, 사실은 한 주부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54년, 프랑스 엔지니어이자 낚시 애호가였던 마르크 그레고아르는 어느 날 아내에게 낚시 장비에 사용하는 코팅 기술을 팬에도 적용해 보자는 제안을 듣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팬이나 냄비에 음식이 눌어붙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는데요. 하지만 아내의 불편함에 귀 기울인 남편은 프라이팬에 코팅을 적용해 보았고, 이 작은 실험 하나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요리 문화를 바꾼 혁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세계 최초의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56년, 마침내 ‘테팔’ 브랜드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2026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일상에 함께 해온 테팔의 이야기를 돌아보려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이 만든 세계적인 브랜드

테팔은 갑자기 하루아침에 성장한 브랜드였을까요? 초기의 테팔은 프랑스의 작은 공장에서 하루 100개 남짓의 프라이팬을 생산하던 신생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1961년, 테팔의 운명을 바꾸는 장면이 세상에 공개됩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하던 시기, 당시 미국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가 뉴욕의 백화점에서 테팔 프라이팬을 구매한 뒤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것입니다. 재클린 케네디는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패션 아이콘이었기에 그녀가 선택한 프라이팬이라는 점이 최고의 광고가 되었고, 테팔은 단숨에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판매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테팔은 프랑스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0년, 테팔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왔을까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창업자의 철학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테팔은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와 함께 해왔습니다. 1986년에는 열판에 코팅 기술을 적용한 다리미를, 1996년에는 조리와 수납의 편의성을 높인 탈부착 손잡이 매직핸즈를, 2000년에는 적정 조리 온도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열센서 프라이팬을 선보이며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습니다.
테팔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내구성 검증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소비자가 약 2년 동안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상황을 가정해, 동일한 조건의 가상 실험을 진행하는데요. 프라이팬 표면에 일정한 강도와 횟수로 스크래치를 반복적으로 가해 코팅 내구성을 테스트하고, 그에 따라 기본 코팅인 1X 대비 2X, 3X 등의 자체적인 코팅 기준을 도입해 코팅을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사용자의 경험을 끊임없이 살피며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온 노력이 테팔이 70년간 사랑받아 온 비결일지도 모릅니다.
왜 모두의 집에 테팔이 있을까?
시대의 변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트렌드와 생활방식도 그 흐름에 맞춰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며 공간 활용의 중요성이 커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요리와 집안일에 드는 수고를 줄이고 시간을 아껴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이렇게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질수록 테팔의 솔루션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공간 활용은 중요한 고민 중 하나입니다. 물론 공간 활용도 중요하지만 디자인과 성능까지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슬림핏 초고속 블렌더 테팔 블렌드업이 탄생했습니다. 미니멀한 사이즈에도 강력한 블렌더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육아나 반려동물 케어로 청소 빈도가 높은 가정을 위해서는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청소기 엑스클린 7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홈파티나 가족 식사처럼 많은 양을 조리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피자나 다양한 요리를 넉넉하게 조리할 수 있는 와이드 에어프라이어 이지프라이&피자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능은 물론 취향과 공간의 분위기까지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테팔은 미니 밥솥 ‘팝솥’과 휴대용 믹서기 ‘라이트믹스’를 선보였습니다. 두 제품은 각각 4가지 컬러 옵션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기능은 물론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70년의 혁신,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가족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테팔은 지난 70년 동안 전 세계 소비자의 삶 속에서 더 나은 생활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테팔이 70년 동안 이어온 혁신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습니다. 요리와 집안일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테팔이 오랫동안 추구해온 가치입니다.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테팔의 혁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서 이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