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 요리와 같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다양한 국물 요리 중 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채소를 곁들일 수 있어 좋은 밀푀유 나베는 프랑스와 일본 음식이 혼합된 퓨전 요리입니다. 밀푀유(Mille-feuille)’는 프랑스어로 ‘천 겹’이라는 뜻인데요. 얇게 겹겹이 쌓인 페스트리 디저트를 지칭하며 마치 겹겹이 쌓인 재료가 마치 디저트를 연상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베‘는 일본어로 냄비나 전골을 뜻합니다. 즉, 밀푀유 나베는 채소와 얇은 샤브샤브용 고기를 겹겹이 쌓아 만드는 전골 요리인 것이죠. 특히 11월 제철 식재료인 배추를 사용하면 신선하고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비주얼에 비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 손님 초대 요리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따뜻한 밀푀유 나베 한 그릇으로 식탁의 온기를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과 손님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마법같은 레시피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가족 식사나 손님 초대 요리를 준비하는 분들
👍
다이어트를 하거나 저칼로리 식단을 찾는 분들
👍
고기와 채소를 골고루 즐기고 싶은 분들
재료 소개
알배추
1개
표고버섯
3개
청양고추
3개
깻잎
20장
샤브샤브용 소고기
580g
숙주
200g
무
150g
느타리버섯
70g
다시마
5g
양파
1/4개
대파
1/2 줄기
진간장
3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레몬식초
1큰술
연겨자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대파
짜투리 부분
조리방법
테팔 세라믹 에어 주물냄비에 물 1.5리터를 넣고 끓입니다. 무, 양파, 청양고추, 표고버섯 1개, 다시마, 대파를 넣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10분 후 다시마만 건져냅니다. 나머지 재료만으로 5분 더 끓여 육수를 완성합니다.
🍖 소고기는 2장씩 겹친 후 키친타올에 가볍게 두드려 핏물을 제거합니다. 소고기에 소금과 후추 약간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알배추의 속대 부분을 남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깻잎의 줄기 부분을 깨끗하게 잘라냅니다. 느타리버섯의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손으로 하나씩 떼어줍니다. 양파와 표고버섯은 채썰어 준비합니다.
알배추-쇠고기 2겹-깻잎 순으로 켜켜이 쌓아줍니다. 5cm 길이로 알맞게 썰어줍니다.
숙주나물을 냄비 아래에 넉넉하게 깔아줍니다. 썰어둔 재료를 냄비의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가운데에는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을 올립니다.
양파와 청양고추를 다져줍니다. 간장 3큰술, 매실청 2큰술, 레몬식초 1큰술, 연겨자 1큰술, 알룰로스 1큰술을 넣고 섞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다져 넣어줍니다.
준비된 육수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익혀주세요.
육수가 부글부글 끓으면 완성입니다.
COOK TIP
🍳
육수를 끓일 때 다시마는 너무 오래 두면 쓴맛이 나기 쉬우므로 정확히 10분이 지난 후 건져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추와 깻잎을 엇갈리게 쌓아 층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기가 잘 드러나도록 배추와 깻잎의 순서를 정리하면 모양이 더욱 예뻐 보입니다
TASTE TIP
😋
육수에 깊은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마지막에 소량의 국간장을 넣거나 멸치 한 줌을 함께 끓여도 좋습니다
😋
소스를 만들 때 레몬식초 대신 신선한 레몬즙을 살짝 더해주면 상큼한 맛이 한층 살아나 고기와 채소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밀푀유 나베 레시피는 추운 계절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전골 요리입니다. 겹겹이 쌓인 배추와 고기가 어우러진 이 요리는 아름다움 비주얼과 깊은 풍미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손님을 맞이할 때도 좋은 메뉴입니다. 테팔 에어 주물 냄비를 사용하면 더욱 손쉽지만, 맛있게 밀푀유 나베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계절, 따뜻한 국물 요리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식사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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